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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들의 자유형 훈련법 (인터벌,테크닉,근력 및 지구력)

by 꿀곰돌이푸 2025. 4. 1.

자유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올림픽 선수들은 단순히 많은 거리를 수영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방법을 활용합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수행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저항을 최소화하고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선수들은 반복적인 훈련과 기술 분석을 통해 최적의 동작을 익히고, 근력 및 지구력을 강화하여 경기 후반에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래에서 올림픽 선수들이 사용하는 주요 훈련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① 올림픽 선수들의 인터벌 트레이닝 (Interval Training)

인터벌 트레이닝은 수영 속도를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훈련 방식입니다. 일정한 거리나 시간을 설정하고, 고강도(High Intensity)와 저강도(Low Intensity) 운동을 번갈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은 지구력을 향상하면서도 순간적인 폭발적인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벌 트레이닝의 주요 효과

  1. 지구력 향상 –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심폐 지구력을 키우고, 장시간 수영을 하더라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스피드 개선 – 짧은 거리에서 전력으로 수영하는 연습을 통해 순간적인 스피드 향상에 기여합니다.
  3. 회복 능력 증가 – 고강도와 저강도를 번갈아 훈련하면 근육의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경기 중 체력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터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 50m 전력 질주 후 30초 휴식 × 10세트
  • 100m 고강도 수영 후 40초 휴식 × 8세트
  • 200m 중강도 수영 후 60초 휴식 × 5세트

이러한 방식으로 훈련하면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체력과 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개인의 체력 상태와 경기 전략에 맞춰 인터벌 트레이닝 강도를 조절하며 꾸준히 반복 훈련을 합니다.


② 테크닉 훈련 (Technique Training)

자유형 속도를 높이려면 체력뿐만 아니라 테크닉이 매우 중요합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자신의 스트로크 기술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비효율적인 동작을 개선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수행합니다.

효율적인 스트로크 개선

  • 손의 입수 위치 최적화: 손을 물속에 넣을 때 너무 깊거나 얕으면 물의 저항이 증가하여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손이 어깨너비 정도로 물에 입수되도록 조정하며, 너무 넓거나 좁지 않도록 훈련합니다.
  • 스트로크의 각도 조절: 물을 밀어내는 손의 각도와 위치를 조정하여 최대한의 추진력을 얻도록 훈련합니다.
  • 리커버리 동작 최적화: 스트로크 후 팔이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힘을 사용하지 않도록 리커버리 동작을 부드럽게 수행해야 합니다.

킥 동작 개선

킥의 속도와 타이밍은 자유형 속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킥을 연습할 때 다음과 같은 부분에 집중합니다.

  • 짧고 빠른 킥 유지: 킥을 너무 크게 차면 오히려 저항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짧고 빠른 킥을 통해 최소한의 저항으로 추진력을 높입니다.
  • 리듬 조절: 스트로크와 킥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합니다.
  • 발목 유연성 향상: 발목이 뻣뻣하면 킥의 추진력이 감소하므로, 선수들은 발목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스트레칭과 트레이닝을 병행합니다.

비디오 분석 활용

올림픽 선수들은 자신의 수영 동작을 녹화한 후,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 스트로크 길이 확인 – 불필요한 스트로크를 줄이고, 한 번의 스트로크로 이동 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조정합니다.
  • 자세 분석 – 물속에서 몸의 위치를 확인하고,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정 작업을 진행합니다.

비디오 분석을 통해 선수들은 자신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인 테크닉 향상을 이루게 됩니다.


③ 근력 및 지구력 강화 운동 (Strength & Endurance Training)

자유형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물속에서의 훈련뿐만 아니라, 육상 훈련을 통한 근력 및 지구력 강화를 병행해야 합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다양한 육상 운동을 활용하여 수영 실력을 극대화합니다.

상체 근력 강화 운동

자유형 스트로크에서 강한 팔 동작을 만들려면 상체 근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수행합니다.

  • 풀업 (Pull-ups) – 등 근육을 강화하여 스트로크 추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푸시업 (Push-ups) – 가슴과 어깨 근력을 향상해 스트로크 시 물을 밀어내는 힘을 증가시킵니다.
  • 숄더 프레스 (Shoulder Press) – 어깨 근육을 강화하여 스트로크 시 팔의 피로도를 줄입니다.

코어 근력 강화 운동

코어 근육이 발달하면 수영 중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플랭크 (Plank) – 복근과 허리 근육을 강화하여 수영 중 흔들림을 방지합니다.
  • 레그 레이즈 (Leg Raises) – 하체 근력을 강화하여 킥의 힘을 높입니다.

지구력 향상을 위한 유산소 운동

  • 러닝 (Running) – 심폐 지구력을 향상해 장시간 수영할 때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로잉 머신 (Rowing Machine) – 상체와 하체의 지구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올림픽 선수들은 이러한 운동을 매일 일정한 루틴으로 수행하여 체력을 극대화하고, 수영 속도를 지속적으로 향상합니다.

 

결론

올림픽 선수들은 자유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터벌 트레이닝, 테크닉 훈련, 근력 및 지구력 강화 운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단순히 물속에서 많은 거리를 수영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스트로크와 킥, 그리고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 밖에서도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수영 시 최대한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훈련법을 꾸준히 적용하면 누구나 자유형 속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